4700년 전 술 항아리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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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이집트에서 47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술 항아리 200여 개가 발견됐다고 독일 dpa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수나트 알 제빕에 소재한 왕릉계곡에서 미 고고학자들이 발굴해낸 술 항아리들은 당시 파라오(왕)들이 마셨던 포도주와 맥주를 담았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사용되던 콥트어로 된 문서도 함께 발굴됐다. 사진은 아하 왕(기원전 3000년 재위)의 한 부속 무덤에서 발굴된 여자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 하체 부분에 여러 개의 술 단지가 함께 묻혀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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