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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주식 투자로 4년 만에 58배 '대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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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

배우 장동건이 주식 투자로 4년 만에 58배의 차익을 거두게 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M C&ampamp;C는 장동건의 소속사 에이엠이앤티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비율은 SM C&ampamp;C 주식 1주 대 에이엠이앤티 주식62.2068656주이다. 총 2만주인 에이엠이앤티의 주식은 최대주주인 장동건이 모두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 흡수합병으로 장동건은 SM C&ampamp;C 주식 124만4000주를 얻게 된다.

이날 SM C&ampamp;C 종가(4715원)를 기준으로 한 장동건의 보유 주식 가치는 58억6546만원 가량이다. 에이엠이앤티는 지난 2008년 10월 설립 당시 자본금이 1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장동건은 4년 만에 58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셈이다.

에이엠이앤티는 장동건이 이전 소속사인 월메이드스타엠과의 전속 계약을 종료한 후 직접 차린 회사다. 현빈, 김하늘, 한지민 등의 톱스타들이 소속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 연예인의 경우 소속사 보다 연예인이 이익을 더 많이 가져가기 때문에 실제 소속사가 가지는 이익은 크지 않다. 하지만 SM이 이번 흡수 합병으로 해외진출과 영상컨텐츠 제작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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