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파업 결의… 조종사는 제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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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 이재원)가 파업을 결의한데 이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 이성재)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어 민주노총의 오는 12일 연대 파업과 관련, 항공업계에 파업 바람이 불고 있다.

조종사는 제외돼 있는 아시아나 노조는 7일 전날 마감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81.7%가 찬성해 12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는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협상권을 위임한 민주노총 공공연맹을 통해 8일 개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막판 협상을 통해 파업을 피해갈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우 기자 kcwsss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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