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캐니다, 4강진출 대승 노려

중앙일보

입력

4강 진출에 한가닥 희망을 갖고 있는 캐나다와 마지막 체면을 살리려는 카메룬이 맞붙는다. 맥빠진 경기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양보없는 혈전이 예상된다. 캐나다로서는 예선 탈락이 확정된 카메룬이 경기를 포기해주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브라질이 일본에 지고, 카메룬에 대승을 거두면 4강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메룬 입장에서는 3전 전패로 귀국하는 망신은 당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최근 4게임 연속 무득점의 치욕을 털어버리기 위해 공격 위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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