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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무난하게! QDI SX5EP [2]

중앙일보

입력

메인 보드 PCB의 외관 상 모습은 여느 Intel 815EP를 사용한 메인 보드와 다를 것이 없다. 설치 상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이 있는 PCB 설계도 아니며, ESSJ (Easy-Setting Single-Jumper)를 통해 특별한 점퍼의 조정 없이 CMOS 상에서 FSB 및 CPU 클럭 등도 조절할 수 있어, 파워 유저가 아닌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하는 데에도 무리 없는 메인 보드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이러한 무난한 설계라는 것은 ATX 파워 커넥터의 위치에서도 알 수 있다. 비교적 설치하기 편하고, 쿨러 및 CPU 등 주변 기기들의 설치에서도 크게 지장이 없는 위치에 있다.

QDI SX5EP는 Diagnostic LED라는 옵션 점멸등이 있다. System Power On, Memory Detection Test 등 각 장치들의 동작 상태를 점멸을 통해 나타내준다. 기존 케이스와의 연결을 통해서는 IDE 장치들의 상태 유무 정도만을 알 수 있었지만 Diagnostic LED를 통해 더욱 자세한 시스템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확장 슬롯은 6개의 PCI 슬롯과 1개의 AGP, CNR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다. PCB의 설계에서는 옵션에 따라 6번째 PCI 슬롯 대신 ISA 슬롯을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구성 제품으로는 제품 설명서와 IDE & FDD 케이블 External Connectors를 케이스에 고정 시키는 판넬, 드라이버를 담고 있는 CD 타이틀이 있다.

Tip

QDI의 신기술 StepEasy

이번 SX5EP에 적용된 QDI의 신기술 중 대표적인 것은 StepEsay라는 CPU 클럭을 조절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자사의 기술혁신 노력의 결정체인 EASY기술의 10번째 결과물로 오버클럭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컴퓨터를 끄지 않고 수 초 내에 클럭을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정의된다.


안전에 이상이 없는 CPU 클럭일 경우 녹색으로 표시가 된다.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CPU 클럭일 경우 적색으로 표시가 된다.

오버클럭에 대한 편리한 기능 외에도 StepEasy 기술에는 PC의 안정성을 보호하는 기능도 들어 있다. STEPEASY는 선택된 CPU의 작동 주파수로 CPU의 형태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LED 창에 세 가지의 다른 색을 표현해서 주파수가 안전한지의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 준다. 또한 사용자가 오버클럭의 극한치에 도전해 시스템에 무리가 가게 될 때, PC를 중지시켜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런 경우 STEPEASY는 자동으로 5초를 세고 나서, 이전에 저장한 CPU 주파수로 돌아가게 해주고, 시스템을 재부팅해서 시스템이 안전하게 작동하게 해준다.

이중민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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