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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과, 그룹 계열분리 무리 없을 듯"

중앙일보

입력

메리츠증권은 1일 동양제과가 이달중 공정위에 계열분리를 신청해 완전 분리할 계획이며 동양증권과 동양종금의 지분정리가 완료됐기 때문에 계열 분리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성수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열분리로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대해 "시장의불안한 시선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고 자금조달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되며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또 "회사채 발행시 가산금리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여 수익성 호전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이자비용이 당초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관계회사 성장성 등을 감안해 2만6천원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계열분리를 반영한다면 적정주가는 이보다 한단계더 올라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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