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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일본 부실은행 재정지원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

일본이 부실은행의 재정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터는 1일 외신종합 데일리를 통해 S&P가 은행 '재무상태 악화 위험 상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있다며 부실채권 조기처리 추가비용으로 앞으로 3년간 3~4조엔의 재정지원에 나설 공산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는 현행의 은행 부실채권 처리안이 부작용을 낳을 소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적으로는 연쇄적인 기업 부도확산과 실업증가, 해외로는 미 정부채 및 외국채 매각→미국내 자본이탈→미국 유동성위기 봉착→엔화 강세→BOJ의 통화정책과 상충 등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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