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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보장과 저축을 동시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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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보험은 노후 자금 마련을 겨냥한 상품으로 특약을 통해 위험과 질병을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최근 은행을 통한 방카슈랑스 판매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연금보험 선택시에는 먼저 가입 금액을 정하기 위해 정년 퇴직 또는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를 제대로 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국민 연금이나 퇴직금 등 예상 가능한 수입을 계산해서 필요한 차액 만큼 연금 보험을 가입하면 된다. 연금보험 선택시에는 세금과 관련한 사항도 따져보아야 한다. 연금 보험은 일반적으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저축(보험사. 은행.투신.우체국.농협 판매)과 소득 공제는 받지 못하지만 이자 소득세나 연금 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생보사 전용 일반 연금이 다르기 때문이다.

소득공제형 연금저축(일명 신개인연금)은 납입 기간 중 연간 240만원까지 소득공제의 혜택이 있어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중도해약시에는 세제혜택 분만큼 추징당하며 특히 5년이내 중도 해지시에는 연간 납입보험료의 2%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또 연금을 받을 때는 연금소득세를 내야한다.

반면 생보사 전용 연금보험은 보험료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가입한 지 10년이상 경과시 해약해도 이자 소득세를 물지 않아도 되고 연금 수령시에도 연금소득세가 없다.

이와함께 연금 지급 방법의 선택도 중요하다. 연금 보험의 연금 지급 방식은 사망시까지 계속 지급하는 종신형, 일정 기간만 지급하는 확정형, 생존시에는 연금을 수령하다가 사망시 유가족에게 목돈을 물려주는 상속형, 개인형과 부부형, 정액형과 체증형 등 다양하다. 따라서 연금개시 시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연금 형태를 지급할 수 있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판매중인 상품들=삼성생명의 '삼성연금보험'은 보험료 추가 납입으로 연금액 증액이 가능하다. 대한생명의 '대한사랑모아 연금보험'은 연금 개시 연령을 45~75세까지 5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교보생명이 판매하는 '교보 연금보험'은 가입 2년 후부터 보험료 납입없이 일정 기간 계약 유지가 가능하다.

신한생명의 '리치 연금보험'은 고액 보험료 할인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ING생명의 '무배당 연금보험 프리스타일'은 자유롭게 납입 기간과 연금 개시 연령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 AIG생명의 'AIG 프라임 골드 연금보험'은 확정형.상속형.종신형.정액형.체증형 다양한 연금 지급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내놓고 있는 '셀프 디자인 연금Ⅲ보험'은 추가 납입과 긴급 자금 대출 등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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