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지역 용수개발비 79억원 추가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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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24일 가뭄이 지속돼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강원, 충북 지역에 농업용수개발비 79억원(국고 63억원, 지방비 16억원)을 추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가뭄이 심한 지역에는 이미 지원된 104억원을 포함해 183억원이 하천바닥굴착, 간이용수원 및 관정 개발 등 긴급용수원 개발에 투입돼 현재 농업용수 부족으로 모내기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는 3천163㏊의 물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농림부는 예상했다.

농림부는 이번주초 내린 비로 남부지방의 가뭄은 해갈이 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앞으로 가뭄상황을 봐가며 물부족지역에는 가뭄대책비 잔여예산 1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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