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월드컵 교통종합대책반'구성

중앙일보

입력

건설교통부는 내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개최에대비, `월드컵 교통종합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송정책실장이 반장을 맡게 될 대책반은 대회 개최 1년전인 오는 31일부터 운영되며 앞으로 개최도시간, 도시별 교통대책을 세우고 일본과의 교통대책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대회기간 총 통행수요를 178만명으로 추정하고 연내 10만632개의 도로표지판을 정비하고 전주인터체인지 개선사업, 김해공항 시설확충 등 관련교통시설을 조기 확충키로 했다.

또 32개 본선진출국가 등과의 항공노선을 확대 또는 신설하며 개최도시간 정기항공편, 전세편, 지역간 열차, 고속버스, 전세버스 등의 운행계획을 수립하고 특별할인 승차권제, 예약좌석제 등을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로 했다.(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