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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순매수에 하루만에 반등

중앙일보

입력

21일 코스닥시장이 호전된 국내외 여건에 고무되며 조정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금리인하 발표이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시장, MSCI지수 비중확대, 국가 신용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감, 건설업에 대한 정부의 부양책 등이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78포인트 오른 83.81.한때 힘찬 상승세를 보이며 85선을 뛰어넘기도 했던 지수는 오후들어 시장체력의 소진으로 강보합권 수준에서 마감됐다. 이는 한통프리텔.하나통신.엔씨소프트 등 주요 종목들이 약세로 돌아섰고 폭발적인 거래량을 수반한 거래소로 시장 관심이 급격히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주의 약세에 유통 업종이 하락했으나 나머지는 전부 오름세를 탔다. 특히, 건설업종은 5%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7개를 비롯, 4백13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한 1백36개였다.

기관이 5월들어 가장 큰 규모인 1백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백30억원과 4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김용석기자 caf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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