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리눅스 채택 연말께 게임기 출시

중앙일보

입력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핀란드 노키아가 올 연말쯤 리눅스를 채택한 가정용 게임단말기 '미디어 터미널' 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눅스는 핀란드인 프로그래머 리누스 토발즈가 개발한 무료 컴퓨터 운영체제로 소스 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노키아는 콜랩넷이라는 미국 소프트웨어회사와 제휴, 리눅스 관련기술을 전수받기로 했다. 두 회사는 '표준공개터미널(OST)' 이라는 합작 웹사이트를 만들어 다른 프로그램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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