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18일부터 기획 브랜드세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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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18일부터 유명브랜드 세일 행사에 들어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8-27일 10일간 서울 및 수도권 전점과 대전점, 포항점 등에서 1천200여 입점 브랜드 중 55%가 참여하는 유명브랜드 바겐세일을벌인다.

이 기간 모든 롯데점에서는 침구, 베개 등의 기획상품을 염가 판매하는 '여름건강침구 기획전'이 열리고 서울과 수도권 점에서는 `여름 정장 종합전'이 진행된다.

현대백화점[05440]은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여름패션 제안에 초점을 맞춰 남성정장과 생활잡화 중심으로 기획한 브랜드 세일 행사를 벌이는데 남성정장의 경우20∼30% 할인 판매된다.

현대의 서울 압구정동 본점에서는 18-24일 나이키 종합전이,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에서는 같은 기간 골프.스포츠대전이 함께 펼쳐진다.

신세계[04170] 역시 18-31일 남성의류와 생활용품, 가전용품 등을 중심으로 유명브랜드 세일을 벌인다.

남성의류의 경우 전 점에서 입생롤랭, 피에르가르텡, 캠브리지, 갤럭시, 닥시 등의 브랜드 상품이 20∼30% 할인 판매되고, 강남점에서는 여름침구, 부엌용품 등 생활용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중소 백화점들중에는 뉴코아, 미도파[04010], LG백화점 등이 18일부터 27일께까지 여름의류 중심의 브랜드 세일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세일은 정기세일과 달리 모든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단이나 광고 등을 미리 꼼꼼히 살펴본 뒤 쇼핑에 나서는 것이좋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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