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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요법] 뇌기능 활성화 효과 입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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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인간의 뇌는 균형적으로 발달할 때 기능이 최적화된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뇌 기능을 고루 발달시켜 뇌의 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지난 25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에선 2000여 명의 이 분야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제21회 한·일 서금요법학술대회가 열려 4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날 원희욱 학술위원은 ‘뇌기능 향상과 좌우 뇌반구의 균형조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스트레스로 눈이 피로한 한 남성(53)에게 전자빔으로 양쪽 손의 상응점과 기맥요혈을 자극하고 뇌파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전자빔 2회 자극으로 눈의 뻑뻑한 증상이 개선됐고, 머리 뒤쪽까지 시원해지는 증상 개선을 경험했다. 좌우 뇌의 균형을 보여주는 수치는 시술 전 ‘16·28’이었지만 시술 후엔‘26·23’으로 좁혀졌다. 이에 따라 집중력과 주의력도 향상됐다. 침자리는 음양맥진을 조절하는 E8·I2, 그리고 전두엽에 해당하는 A30이었다. 수지침이 대뇌혈류량을 조절해 좌우 뇌 균형을 최적화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고려수지침학회장 www.soojic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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