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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최근 시중에 나오는 월지급식 펀드의 특징은 고객맞춤형이다. 단순히 연금기능만 있는 게 아니라 생활비라든가 자녀 교육비, 투자 등 개인 사정에 맞춰 합목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펀드는 연금수령 전까지 일정한 소득이 있어야 하는 베이비 부머에게 인기가 높다. 이렇다 할 연금준비를 못한 상태에서 소득공백기간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꾸려가게끔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의 ‘QnA 머니플랜’이 그런 펀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선택한 펀드에서 고객이 정한 지급방식에 따라 사전에 지정한 날짜에 정기적으로 자동환매 돼 CMA계좌로 자동 입금되는 방식이다. 매월 입금되는 자금은 연금 외 생활비라든가 적립식 재투자 등으로 전용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정기적인 자동환매 시스템을 통해 시장변동 위험을 방어하는 역 적립식 투자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QnA머니플랜은 3가지 방식으로 운용된다. 우선 정액식이다. 평가금액의 증감에 따라 지급기간이 변동되고 일정한 수령액으로 자금계획수립이 쉬워져 매월 동일한 금액을 수령코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정률식은 수령기간 내 균등한 매도를 통해 시장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 것으로 일정기간 자금을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추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익금지급식. 이익실현금 및 투자원금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방식으로 원금보존과 수익금 확보를 동시에 충족하길 원하는 다소 보수적인 성향의 고객에게 알맞다.

 현대증권은 투자성과가 우수하고 수익률변동성이 낮은 펀드를 선정해 수익추구형·안정플러스알파형·안정추구형 등 3가지 유형, 12종을 구비해놓고 있다. 단 세제관련 펀드나 테마펀드와 같은 폐쇄형 펀드와 사모펀드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고객이 가능한 한 대부분의 국내외 펀드를 선정할 수 있도록 풍부한 투자풀을 제공해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장기우량고객에겐 건강검진비 지원·세무상담·SMS알리미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입금계좌인 CMA의 경우 연 4.1%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고 출금이체수수료도 면제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QnA 머니플랜’은 안정적인 노후자금준비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생활자금 수령이 필요한 고객에게 스마트한 자금활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라고 밝혔다. 서비스 가입문의는 현대증권 각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하면 된다.

<서명수 기자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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