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무선망설계SW 일본.인니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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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은 한국통신프리텔과 함께 지난 4년간 개발해 온 무선망 설계 소프트웨어(SW)인 넷스파이더(NetSpider)를 일본과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무선통신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미쓰비시사와 히타치사가 일본의 종합무역상사인 콘즈사를 통해 넷스파이더 구매의사를 밝혀와 기술 인력을 파견, 넷스파이더의 현지 적용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은 또한 인도네시아의 무선통신서비스 업체인 콤세린도사에 넷스파이더를 비롯한 IT솔루션 및 무선망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지역을 대상으로 무선망설계, 지형데이타 구축 및 변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수주로 향후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되는 무선망 설계 및 구축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쌍용정보통신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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