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씨 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 위촉

중앙일보

입력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가수 김연자(金蓮子.42) 씨가 2002 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다.

金씨는 11일 광주시청에서 고재유(高在維) 시장 겸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명예이사장과 김포천(金抱千) 이사장, 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金씨는 일본에서 인기와 지명도가 높아 내년 3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의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에서 태어나 수피아여고를 졸업한 金씨는 10, 11일 광주에서 공연을 갖는다.

金씨는 최근 북한에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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