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치로, 두번째 대결에서 노모 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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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 야구스타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와 노모 히데오(보스턴 레드삭스)의 2번째 맞대결은 이치로의 승리로 끝났다.

첫 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던 이치로는 9일(한국시간)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톱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투수 노모에게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2루수 직선타구로 물러난 이치로는 2회 2사 1 · 3루의 찬스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낸 데 이어 4회 1사 1루에서도 시원한 좌월 2루타를 뽑아내며 노모를 압도했다.

하지만 이치로에게 2안타를 내준 것을 비롯해 5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 7안타 3실점한 노모는 12점을 뽑아낸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보스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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