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컴 1분기 매출 92.6% 증가

중앙일보

입력

시스컴[37280]은 지난 1분기 매출이 67억8천만원으로 작년동기대비 92.6%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시스컴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모니터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정도에 불과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50% 수준으로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3월 정기주총때 사임한 최대주주겸 전 대표이사가 보유한 16.0% 지분에 일체의 변동이 없었다"며 "대주주가 지분을 처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 대표이사는 등기이사가 아닌 직원의 신분으로 현재 회사에 근무중"이라며 "지분이 10%를 초과해 보유주식중 1주만 변동이 있어도 공시 대상이 된다"고말했다.

한편 불성실공시로 인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시스컴은 오는 6월26일까지불성실공시 사례를 추가하지 않으면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된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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