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인터넷 납부 하반기부터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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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인터넷으로 전기요금을 낼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의 정보기술 자회사인 한전KDN(http://www.kdn.com)은 한전과 가정.은행.부가가치통신망(VAN).신용카드사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 인터넷에서 전기요금을 청구하고 결제할 수 있는 '인터넷 빌링(EBPP)'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전KDN은 "모든 금융기관의 계좌에 대해 전기요금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7월 말까지 이 시스템을 완전히 구축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EBPP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고지된 청구금액에 대해 신용카드사나 은행에 결제.이체요청을 하면 이를 처리한 뒤 청구기관이나 기업에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통보해 주는 시스템이다.

김창규 기자 teente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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