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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캘리포니아 다시 단전

중앙일보

입력

미국 캘리포니아주 전력당국은 지난 3월에 이어 7일 주전역에 단전조치를 내렸다.

주전력통제기관인 캘리포니아독립시스템운영국(ISO)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냉방기구 사용이 늘어 전력예비율이 5%까지 떨어짐에 따라 이날부터 주 지역별로 시간제 단전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ISO는 전력회사별로 하루 3백메가와트씩 전력 공급을 줄일 것을 요청했다. 1메가와트는 약 7백50가구가 하루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에 따라 태평양가스전기사(PG&E)는 주 중.북부지역 고객 약 5만6천명, 남가주에디슨사(SCE)는 남부의 고객 5만6천여명의 전력 공급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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