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지수 600선 돌파 앞두고 숨고르기

중앙일보

입력

선물시장은 8일 종합주가지수 600선 돌파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은 이날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과 함께 외국인들이 전매도에 나서면서 내림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내림세에서 벗어나면서 동반 상승한 이후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으나 장 막판 실망매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날에 비해 0.55포인트(0.74%) 내린 74.0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들과 투신권이 각각 1천413계약과 348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증권사들은 1천301계약과 698계약을 순매수했다.

한편 코스닥 50 최근월물인 6월물은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날에 비해 0.30포인트(0.30%) 내린 97.25로 장을 마감했다.

구돈완 한화증권 선물영업팀장은 '종합주가지수 600선 돌파를 앞두고 모양좋게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면서 '내일도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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