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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허브, 무선인터넷 전문벤처로 사업 다각화

중앙일보

입력

무선인터넷 전문업체인 인포허브(대표 이종일 http://www.infohub.co.kr)는 보다텔(대표 박남기)과 자회사인 모닝소프트(대표 이종일)를 인수합병하고 다양한 무선인터넷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고 4일 발표했다.

보다텔(http://www.vodatel.co.kr)은 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인 ''700-5486''과모바일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인 ''애니아트'' 등 모바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업체이며 모닝소프트는 여성관련 콘텐츠 제공업체다.

인포허브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휴대폰 결제 와우코인(http://www.wowcoin.com)외에벨소리와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게 됐다.

인포허브는 보다텔이 개발, SK텔레콤과 주택은행 등과 제휴해 제공하고 있는 무선인터넷 전자복권 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자회사인 모닝소프트를 통해 011,017에 제공해 오던 여성관련 무선인터넷 콘텐츠에 보다텔이 운영해 오던 일본연예전문 포털사이트 겟재팬(http://www.getjapan.co.kr)의 콘텐츠를 결합, 여성 콘텐츠 분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일 사장은 "휴대폰이용 가입자 2천700만 시대에 모바일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업체간의 인수합병을 통해 결제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까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벤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9년 설립된 인포허브는 작년 3월 밀레니엄벤처투자와 무한기술투자로부터출자를 받은데 이어 지난 12월에는 SK글로벌이 출자했으며 현재 자본금은 23억2천만원, 전체 직원수는 54명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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