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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가 '수학의 정석'을 거꾸로 든 이유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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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청남대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 사진이 화제다.

인터넷 포털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에는 책 한 권을 들고 있는 김 전 대통령 동상 사진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그 책의 표지는 『수학의 정석』인데다 표지가 거꾸로 되어 있다. 김 전 대통령이 책을 거꾸로 들고 보는 형태가 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일부러 거꾸로 붙인 것은 아닌 것 같다” “합성 아니냐”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에 청남대 신현구 운영팀장은 “처음 동상을 본 뜰 때 책 부분에서 난 실수로, 지금은 책의 표지를 지운 상태”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 동상에 『수학의 정석』 표지가 들어간 것은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상 제조업체가 동상을 만들 때 별다른 의미 없이 『수학의 정석』을 갖고 책 모형을 떴다는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의 동상은 역대 대통령의 동상과 함께 2010년 1월 청남대에서 공개됐다. 제작은 청원군에서 맡았다.

[사진=일간베스트저장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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