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튜러스 : 두번째 이야기 [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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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헴을 거쳐 다시 돔으로 온다. 활기차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돔을 볼 수있다. 우선 집으로 간다. 집사와 하녀를 만난 엘류어드는 동생을 만나는데, 동생은 아버지와 백부님이 바쁠것이라며 알 수 없는 소리를 해댄다.

돔에 온김에 도서관에 들러 자료를 찾아모은다. 돔의 길을 돌아다니다보면 시골에서 상경한 형제를 볼 수 있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마리아와 집을 떠날때를 회상하는 시즈, 역시 마리아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리고 길거리에서는 도우미 언니들의 915 콜라 행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별거는 없다.

돔에서는 베르가모라는 마을이 옆에 있다. 이 마을로 향하자. 베르가모는 특별할 것이 없는 평범한 마을로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겉으로만 봐서는 모르는 법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서 이곳 마을의 처녀들이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앗... 보쌈을 해가는 풍습이 남아 있는 것인가? 아니면...

마을을 다니다보면 교회 옆에서 꼬마를 볼 수 있다. 그 꼬마는 심부름으로 어항을 가지고 가다가 깨뜨렸다. 마법으로 어항을 붙여주려던 시즈는 마법이 실패하게 되고 대신 마을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이 베르가모에서는 마법을 혐오하고 있다. 마을은 옛날에 마법사에게 곤경에 몰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시즈 일행... 엘류어드는 이 사건을 해결해주겠다고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막무가내이다. 하지만 한 아주머니가 짠~ 하고 등장하여 자신의 딸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앗 엉겹껼에 납치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마을 사람들은 납치되어 있는 처녀들이 발켄스발드 고성에 잡혀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발켄스발드 고성은 대마법사 아케나톤이 살던 성이다.

그럼 발켄스발드 고성으로의 모험은 다음편에서...

이창재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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