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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사키, 아메리칸리그 주간 MVP

중앙일보

입력

4월 한달동안 메이저리그 구원 신기록을 세운 일본인 투수 사사키 가즈히로(시애틀 매리너스)가 지난 주 아메리칸리그의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시즌 개막이후 4월 한 달동안 13세이브를 올려 지난 94년 리 스미스가 세웠던 12세이브를 돌파했던 사사키는 지난 주 4경기에 출장해 3.2이닝동안 1안타만 허용하고 삼진 3개를 뽑으며 4세이브를 올렸다.

구원투수가 주간 MVP로 뽑힌 것은 97년 7월 둘째 주 밀워키 브루어스의 더그 존스 이후 처음이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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