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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출' 확인서 이용 저조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부터 온라인 수출도 수출실적으로 인정해 수출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신청은 한 건밖에 안 돼 아직은 이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1일 경북 구미의 벤처업체인 세비텍이 영상 및 음성을 조절하는 TV회로용 소프트웨어 마이컴을 온라인으로 인도와 브라질에 15만달러어치를 수출한 실적에 대해 지난달 23일 수출입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수출입 확인서를 받으면 은행에서 수출입실적 증명서를 발급받아 이를 근거로 무역금융.수출포상.벤처기업 지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역협회 사이버무역팀 관계자는 "문의는 많이 오지만 아직 시행초기라 사이버무역 담당자들이 제도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며 "6천여개 관련업체에 이 제도를 알리는 e-메일을 보냈다" 고 말했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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