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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고시생 같은 집 두번 털다 덜미

중앙일보

입력

○…서울 관악경찰서는 1일 야간에 남의 집 안방에 침입해 금품을 턴 혐의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 로 변리사 준비생 박모 (34.서울 관악구 신림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쯤 자기가 사는 고시원 인근 신모 (37.노동.서울 관악구 신림동) 씨 집에 들어가 신씨의 바지 주머니 속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훔친 혐의다.

박씨는 나흘뒤인 30일 오전 5시 30분쯤 다시 같은 집에 침입했다 신씨에게 붙들려 경찰에 연행.

박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아무 기억이 없다" 고 범행을 부인하다 함께 훔친 집주인 주차위반과태료 통지서가 발견돼 덜미가 잡혔다.

김영중 기자 <kimy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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