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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폭염 속 따듯한 사랑 전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NGO단체인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와 함께 여름방학교실인 “인천지역 내 빈곤가정아동 초등학생(9개교 200여명)에게 무료건강검진”사업(8월6일~16일)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NGO 단체는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 부터 포괄적 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써, 금번 나눔 사업은 “빈곤가정아동지원사업(초등학교 희망나눔학교)”프로그램 중 하나로,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에서 인하대병원과 함께 공동사업을 제안해 시행하게 되었다.

처음 내원 한 학생 중 가장 어린 관교초등학교 이상협(1학년/7세)어린이는 성인들도 조금은 두려워하는 채혈 과정에서도, 눈을 질끈 감고 의젓하게 참아내는 모습을 보였고, 병원 시설을 견학하는 자리에서는 빨리 어른이 되어 아픈 사람들에게 사랑의 치료를 해주는 의사가 될 것이라고 미래의 꿈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인솔교사로 참여한 박지혜(자원봉사자-단체 관계자)씨는 건강검진을 담당하는 친절한 병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취약계층인 어린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시급히 구축되었으면 한다”며 근래에 신문을 통해 본 기사 중 특히 “결핵 등 전염병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사회적인 지원을 호소 하였다.

박승림 병원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소중한 미래이며, 적시에 치료를 못해서 중증질환으로 병을 키우게 되는 어린이가 없어야 한다.예방적 차원의 어린이 건강검진은 성인 검진에 못지 않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의 분야가 될 수 있다”라며 인하대병원 또한 본 사업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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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사진 기자 vlsghf8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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