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축구] 대표팀, LG컵 축구대회 마치고 입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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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LG컵 4개국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축구대표팀이 28일 오전 6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난 2월 홍콩 칼스버그컵대회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은 지 두달여만에 국제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5월 14일께 재소집돼 5월 3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약 2주간 합숙훈련을 할 예정이다.

또 대표팀은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앞서 5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또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B조에 속한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갖고 최종 컨디션을 점검한다.

한편 이날 함께 입국한 히딩크 감독은 대표팀 소집 전까지 부상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던 황선홍(가시와 레이솔) 등 일본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둘러보고 베스트 11 판짜기에 들어간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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