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전국 농아인 축구대회 열려

중앙일보

입력

"전국 청각장애인 중 축구하면 내로라 하는 이들이 광주에 모여 시합을 합니다. 가서 격려해줍시다. "

제20회 전국 농아인 축구대회가 16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까지 광주에서 열린다.

24일 밤 전야제 '환영의 밤' 은 오후 7시부터 상무지구 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임원.선수단과 자원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째즈댄스.수화 (手話) 중창 공연과 장기자랑이 곁들여진다.

축구 경기는 25일부터 상무 시민공원 축구장과 금파공고 운동장에서 시.도 대항 토너먼트 방식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7월 22일부터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 농아인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062-65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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