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투수 김광현이 26일 만의 복귀전에서 무너졌다. 김광현은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에만 타자 9명을 상대로 39개의 공을 던지며 4실점하는 등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5이닝 5피안타·3볼넷으로 4실점(2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SK는 1-6으로 지며 40승1무41패로 5할 승률을 지키지 못했다. 두산은 이종욱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2-1로 누르고 2위에 복귀했다. 한화는 선발로 보직을 바꾼 바티스타의 5와3분의2이닝 1실점 호투로 KIA를 4-1로 꺾었다.
◆프로야구 27일 전적
▶롯데 1-2 두산 LG 6-1 SK
▶한화 4-1 KIA 삼성 5-4 넥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