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인사 부처 표정]산자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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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직원들은 이희범 자원관리실장이 신임차관으로 임명된데 대해 "무난한 인사"라며 반기는 표정이다.

산자부 직원들은 "이 실장이 무역.통상.산업.에너지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데다 내부적으로 신망이 두터워 차관직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며 "그간 잦은 장관교체로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에 뜻을 이루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실장의 내부승진으로 그동안 적체돼온 인사에 숨통이 틜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이날 3월 수출입통계 발표 준비차 출근한 무역정책국 직원들도 오전 발표에 앞서 TV를 시청하면서 차관 인사 발표에 큰 관심을 보였다.(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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