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불국사, 동국대와 손 잡고 중·고교생 템플스테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 불국사(주지 성타 스님)가 제1회 템플스테이 여름수련회를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에서 연다. 이번 수련회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두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찰인 정각원에서 법문을 듣고 기숙사인 금장생활관에 머물며 불국사·분황사 등을 들른다. 전통 등 만들기, 탁본, 석굴암·문무대왕릉·감포 등 역사문화 탐방, 동국대 경주캠퍼스 안 백로 서식지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치유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불국사 김영희 템플스테이팀장은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이번 수련회를 통해 사찰 체험뿐 아니라 치유를 통한 자기 성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련 일정은 1차가 이달 25일부터, 2차는 8월 9일부터 각각 3일간. 참가 신청은 www.bulguksa.org 참조.

송의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