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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유럽 · 남미예선 29일 24경기

중앙일보

입력

29일(한국시간) 유럽과 남미에서 2002 한.일 월드컵 예선 24경기가 일제히 벌어진다.

유럽에서는 살얼음판을 걷는 21게임이 벌어진다. 9조 2위로 뛰어오른 잉글랜드는 알바니아와 대결한다.

3연승으로 9조 선두인 독일은 그리스를 맞아 연승행진을 계속하면서 조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사다.

2조의 빅카드는 선두 포르투갈(승점10)과 3위 네덜란드(승점7)의 맞대결. 지난해 10월 홈경기에서 포르투갈에 0 - 2로 완패했던 네덜란드로서는 설욕과 함께 선두권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4개월 만에 재개되는 남미 예선은 28일 두경기에 이어 이날 세경기를 치른다. 10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각 18게임을 치러 상위 4개팀에 본선진출권이 주어지는 남미 예선은 이미 각국이 10게임씩 치러 반환점을 돌았다.

승점 25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최하위 베네수엘라를 꺾으면 본선 진출이 거의 확정된다.

2위 브라질(승점20)과 5위 에콰도르(승점16), 3위 파라과이(승점20)와 6위 우루과이(승점15)의 맞대결은 빅카드. 패하는 국가는 본선 진출을 확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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