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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록밴드 멤버, 유명 女배우 등 4000명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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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

전설의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69)가 지금까지 4000여 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그의 전기를 쓴 작가가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가십뉴스 프로그램 '엑스트라'에 출연한 전기 작가 크리스 앤더슨은 "믹 재거가 적어도 4000여 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가졌으며 전 프랑스 대통령 부인 카를라 브루니, 안젤리나 졸리, 우마 서먼 등 유명인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4일 '믹 재거의 전기(MICK: The Wild Life and Mad Genius of Jagger)'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는 "유명 남성 뮤지션 데이빗 보위 역시 한때 그의 파트너였다"며 "믹은 '누구나 양성애를 갖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믹 재거가 성 중독증을 치료하기 위해 만난 전문가마저 유혹했다"고도 말했다.

믹 재거의 여성 편력은 끊임없이 언론에 가십거리를 제공했다. 그는 롤링스톤스 멤버 브라이언 존스의 여자 친구를 임신시킨 적이 있고, 글램 락의 전설 데이빗 보위의 아내 안젤라 보위와 청순 스타로 유명했던 마리안느 페이스풀과 염문을 뿌리기도 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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