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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회장, 계열사간 협조 당부

중앙일보

입력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27일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어 계열사간 협조를 당부했다.

정 회장은 창업주인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사후 처음 열린 이날 사장단회의에서 고인의 장례식에 각 계열사가 기여한 노고를 치하한 뒤 "각 회사가 독자생존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은 이해하나 너무 사분오열돼 있다"면서 "계열분리 또는 외부 매각이전까지는 (계열사간) 서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한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는 현대건설 김윤규 사장, 현대전자 박종섭 사장, 현대상선 김충식 사장, 현대종합상사 정재관 사장, 현대경제연구원 김중웅 원장, 현대인재개발원 이진세 원장, 현대구조조정위원회 김재수 위원장, 현대투신 이창식 사장, 현대증권 홍완순 사장, 현대택배 최하경 사장, 현대석유화학 박원진 사장, 현대오토넷 윤장진 사장, 현대유니콘스 강명구 사장, 현대선물 이재성 사장, 현대중공업 박병기 부사장, 현대엘리베이터 최용묵 부사장, 현대투신운용 김병포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방정섭 부사장, 현대정보기술 김선배 전무, 현대기업금융 김재근 상무, 현대기술투자 박정근 상무 등 21명이 참석했다.(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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