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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좌우 15도 운동' 전개

중앙일보

입력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우수 경쟁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좌우 15도 운동''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수한 경쟁업체를 매달 1곳을 선정해 해당 기업의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 뒤 자사의 취약점을 보완함으로써 근본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 프로그램의 첫번째 벤치마킹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네오위즈. 인터넷 접속과 커뮤니티, 빌링(과금)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유료인터넷 별나우와 e-메일 송금서비스인 페이레터 운영업체인 나우콤과 비슷하고 국내 닷컴기업중보기 드물게 수익성과 내실을 갖춘 기업이라는 것이 대상업체 선정의 이유다.

회사측은 일부 직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사장부터 말단 사원에 이르기까지전직원이 벤치마킹에 나서며 주제 또한 기술개발이나 서비스 운영, 마케팅, 조직관리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한다고 덧붙였다.

이 운동을 제안한 문용식 사장은 "지난 12일 시범적으로 네오위즈의 나성균 사장을 만났다" 며 "앞으로 경쟁사 뿐 아니라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면 제조업체라도찾아가 계속 벤치마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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