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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매달고 도로 질주 '악마 트럭' 또 다시 발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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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개를 끌고 다니던 트럭 보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파란색 트럭이 뒤에 개 한 마리를 묶은 채 주행하고 있다. 번호판은 모자이크 처리됐다. 개는 이미 숨이 끊겼는지 몸을 뉘인 채 끌려가고 있다.

글쓴이는 집으로 오는 길에 개를 매달고 달리는 트럭을 보았는데 처음엔 개가 매달려 달렸지만 차 속도가 높아지자 도로 바닥에 질질 끌려갔다고 말했다. 그는 개가 거품을 물었고 피가 났으며 트럭에 끌려가는 모습이 처참했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인간으로서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명백한 동물학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악마 에쿠스', '악마 비스토' 등의 사건에서는 개를 매달고 차를 몬 운전자의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아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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