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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77호 17면

산성으로 보는 5000년 한국사
저자: 이덕일, 김병기
출판사: 예스위캔
가격: 1만6000원
최근 중국이 만리장성을 세 배나 늘려 발표하며 만주의 고구려산성을 포함시킨 것은 명백한 역사 왜곡이다. 역사학자인 두 저자는 2년 동안의 산성 대장정을 통해 그 허구를 밝혔다. 산성의 유물·유적·기록·전설을 입체 분석해 새로운 시각으로 5000년 한국사를 재구성했다.

해피해피 브레드
감독: 미시마 유키코
배우: 하라다 도모요, 오오이즈미 요
등급: 전체관람가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 일본 홋카이도의 쓰키우라. 이곳에 도시 생활을 접은 젊은 부부, 리에와 미즈시마가 ‘카페 마니’를 개업한다. 카페는 이웃 사람들의 잔잔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채워져 간다. 이곳에 각각의 사연과 아픔을 가진 외지 사람들이 하나둘씩 찾아온다.

Create your own Moon Light
기간: 6월 29일~7월 20일
장소: 서울 가회동 이도갤러리
문의: 02-741-0724
1930~70년대에 만들어진 빈티지 조명기구부터 대표적인 컨템퍼러리 조명회사 ‘아르테미데’에서 만든 최신 조명기구, 세계 최대의 조명기구회사 ‘필립스’가 만든 하이엔드 조명기구 등 다양한 컨템퍼러리 조명기구를 선보인다. 현대 조명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삼청각 한방치유음악회 ‘동행’
일시: 6월 30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서울 삼청각 유하정
문의: 02-765-3700(내선번호 2)
한방 음악치료, 한방 건강강좌, 약선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프로그램. 삼청각ㆍ강동경희대병원이 함께 만들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원 등 연주자들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매회 40명까지 관람 가능하다.

나는 앤디 워홀을 너무 빨리 팔았다
저자: 리처드 폴스키 역자: 배은경
출판사: 아트북스
가격: 1만6000원
과거에는 미술상, 갤러리에도 각자의 몫이 있었지만 2000년대 이후 ‘미술계’가 ‘미술시장’이 되자 오직 경매회사만이 생존했다. 저자는 미술품 수집이라는 낯선 세상의 뒷얘기를 모두 털어놨다. 부자들만의 게임이 돼버린 미술시장에서 작품을 손에 넣는 법까지 흥미롭게 파헤쳤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감독: 오키우라 히로유키
등급: 전체관람가
엄마를 따라 작은 섬 시오지마로 이사 온 11세 도시소녀 모모. 이사온 첫날 모모는 다락방에서 오래된 그림책 한 권을 발견한다. 그리고 책 속에 봉인돼 있던 이와, 카와, 마메 등 사고뭉치 요괴 3인방과 만나게 된다. 요괴들과 한집살이를 시작한 모모는 요괴들 덕분에 신나는 모험의 세계를 맛보기도 하지만, 위기를 맞기도 한다.

여자, 서른-조장은 개인전
기간: 7월 6~29일
장소: 갤러리토스트
문의: 02-532-6460
30대 미혼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과 감정에 대해 작가 특유의 솔직함과 유머러스함을 담은 전시. 이번 전시는 30명의 미혼남자 지인들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인터뷰해 인물들의 특징과 사연을 담았다. 서른즈음에 새로운 의미와 활력을 찾아가는 작업을 시도했다.

2012 디토 페스티벌 ‘디토 오디세이’
일시: 7월 1일 오후 7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02-741-1523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디토앙상블의 클래식과 영상 퍼포먼스를 결합한 거대한 스케일의 음악여행. 리처드 용재 오닐이 지휘자로 데뷔한다. 관객들은 ‘신세계’(드보르자크)로의 안내를 받고 ‘바다’(리퀴드 인터페이스)를 거쳐 ‘우주’(홀스트 행성 모음곡)로 환상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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