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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근대를 말하다] 박열, 사형선고 판사에 “수고했네”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77호 02면

아나키스트 박열과 아내 가네코 후미코는 일왕 암살 혐의로 체포돼 1926년 사형선고를 받았다. 박열은 판사에게 “수고했네”라며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 가네코는 옥중에서 넉 달 만에 의문사를 당했다. 2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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