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엽기적인 그녀' 제작비 인터넷으로 공모

중앙일보

입력

신세대 스타 전지현과 차태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8일 인터넷을 통해 제작비 공모에 들어갔다.

이 영화는 인터넷 상품거래소인 구스닥을 운영하는 ㈜인터파크 구스닥을 통해전체 제작비 22억원중 5%에 해당하는 1억원 가량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할 방침이다.

1인당 최소 투자금액은 5만원(1주당 액면가 5천원) 이며 오는 4월1일부터 투자지분 거래가 가능하고 영화개봉후 6개월내에 수익금 정산이 뒤따를 예정이라고 제작사인 신씨네가 전했다.

곽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최근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촬영에 들어갔다. 오는 5월중순까지 촬영을 마치고 올 여름께 개봉할 예정이다.

소설가 김호식씨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는 지하철에서 `엽기적인' 그녀(전지현) 를 만나 파란만장한 수모를 겪게 되는 견우(차태현) 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코믹멜로물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