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체육회 새 사무총장 후보 4명 압축, 내주 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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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24일 예정이던 신임 사무총장 발표를 다음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태호 체육회 공보실장은 "사상 처음 공개모집한 사무총장인 만큼 좀 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다음주 초에 선수촌장과 함께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선수촌장 추천위원회는 2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7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김정길 회장에게 4명의 후보를 최종 추천했다. 4명의 후보는 김재철(59) 전 전남행정부지사와 오진학(59) 전 체육회 사무차장, 이병진(52)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전상돈(49) 전 스포츠투데이 편집국장 등이다. 선수촌장은 지원자 중에서 적합한 인사가 없다고 판단해 김정길 회장이 직접 지명하기로 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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