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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렬,트래블러스 3R 공동 20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노승렬(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

노승렬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드TPC(파70)에서 끝난 셋째 날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브라이언 하만(미국), 아론 배들리(호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노승렬은 이날 기상 악화로 순연됐던 2라운드 경기와 3라운드 경기를 동시에 치렀다. 3라운드 전반에 1타를 줄인 노승렬은 후반 11번홀(파3) 버디에 이어 13번홀(파5)에서는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이글 찬스를 잡았다. 2번째 샷을 홀 2.5m거리에 붙인 노승렬은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2타를 줄였다. 하지만 15,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2타를 잃고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 공동 10위였던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이븐파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28위로 내려 앉았다.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와 롤랜드 대처(미국)가 공동 선두다. 데이비스는 이날 6언더파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7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중간합계 12언더파로 합계 10언더파를 기록중인 존 롤린스(미국)등 공동 3위 그룹에 2타 앞섰다.

2012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은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12위, US오픈 우승자 웹 심프슨(미국)은 합계 7언더파 공동 1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오세진 기자 seji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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