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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 윌렛,유러피언 투어 첫 승에 한걸음 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데니 윌렛(잉글랜드)이 유러피언 투어 생애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윌렛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쾰른 쿠트 라첸호프골프장(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 투어 BMW 인터내셔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로 공동 2위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조엘 쇼홈(스웨덴)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

윌렛은 “전반적으로 샷감이 좋았다. 바람이 불긴했어도 원하는 방향대로 공을 컨트롤 할 수 있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내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커스 프레이저(호주)는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첫날 선두에 올랐다가 2라운드에서 공동 13위까지 밀려났던 프레이저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마르셀 시엠(독일)은 4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로 파브리지오 자노티(파라과이)와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폴 로리(스코틀랜드)는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42위,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는 합계 1오버파로 공동 57위에 자리했다.

오세진 기자 seji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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