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다스, 중국어 인터넷사업 활발

중앙일보

입력

메디다스(대표 김진태)가 인터넷을 통해 중국어로 의료.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메디다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8월 개설한 중국어판 의료정보 사이트인 `당대중의망''(http://www.TCMtoday.com)의 회원수가 4만1천명을 넘었다.

당대중의망 사이트는 메디다스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병원인 `건강샘''(http://www.HealthKorea.net)의 기술을 중국어로 옮겨놓은 것으로 중국 대륙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화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을 방문하거나 체류중인 한국인들도 병이 날 경우 이 사이트를 이용해현지 진료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메디다스 관계자는 "당대중의망은 전 중국의 병원을 네트워크로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격진료, 개인 건강기록 관리 등의 부가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올해안에 30만명의 회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 사업을 통해 6억원의 매출이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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