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신평,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등 신용등급유지

중앙일보

입력

한국신용평가는 1일 삼성물산의 회사채와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에 대해 각각 현재의 A+와 A3+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삼성물산에 대한 평가의견에서 삼성물산이 삼성그룹의 모기업이자 지주회사로서 무역, 건설, 백화점, 인터넷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가운데 삼성자동차 매각으로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어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평가의견에서 한신평은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프로젝트의 채산성 저하와 외형확대로 인한 자금부담에도 불구, 꾸준한 영업력확대와 장기화된 차입금구조로 인해 단기상환부담이 크지 않고 단기가용자산이 풍부해 유동성흐름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신평은 LG그룹계열의 급식업체 아워홈과 한솔그룹계열의 한솔개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각각 A3+와 B-등급인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