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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우승시킨 박삼용 감독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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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여자배구 KGC 인삼공사는 사의를 표명한 박삼용(44·사진) 감독의 사표를 수리하고 이성희(45)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박삼용 전 감독은 지난달 구단 관계자와 면담에서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며 사직서를 제출했고 구단은 이를 수리했다. 박 전 감독은 2007년 5월 인삼공사의 전신인 KT&G 배구단 감독을 맡아 5년간 재임하며 2009~2010시즌 챔프전 우승, 2011~2012시즌 통합우승의 성적을 거두었다. 신임 이성희 감독은 현대건설 코치·GS칼텍스 수석코치 등을 거쳐 2008~2009시즌부터 2년간 GS칼텍스 감독을 역임한 뒤 지난해부터 KGC 인삼공사 수석코치직을 맡아왔다.

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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