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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맛보는 독일 명품 와인의 맛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와인을 주제로 한 보기 드문 사진전이 눈길을 끈다.

'모젤에서 한강으로 포도밭 여정'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손현주씨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모젤 와인 사진전은(Mosel! Nature, Terroir, People) 와인 사진을 전문으로 찍어온 손현주 작가와 고재윤 KISA 회장이 독일 와인의 본고장인 모젤을 방문해 직접 촬영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랜동안 모젤을 주제로 사진작업을 해온 독일의 사진작가 랄프 숄체, 일본 사진작가 유타카 키타지마, 황만수 독일 국가공인 와인 컨설턴트가 이번 작품 전시에 함께 참여했다. 또 와인 그림을 그리는 유용상 화가와 조현주 화가, 한국독일 미술협회 회장인 정인완 화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를 기획한 ㈜디렉스인터내셔날의 박찬준 대표는 "사진과 미술작품 교류를 통해 와인이 단순한 알코올음료가 아닌 하나의 문화코드로 인식되고 한국의 와인 문화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젤 와인 사진전은 모젤와인협회가 주최하고 주한독일대사관, 한독상공회의소, ㈜디렉스인터내셔날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전시는 5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개장 행사는 30일 오후 6시 열리며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 아돌프 슈미트 모젤와인협회장, 퀸 안드레아 슐레히터 등 인사들이 참석한다.

한영혜 리포터 [사진=손현주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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