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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1차시험 1만3천737명 응시

중앙일보

입력

금융감독원은 22일 지난 8∼20일 응시원서를 접수 한 결과 올해 공인회계사(CPA) 1차시험에 작년보다 2천277명 감소한 1만3천73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분의 2(65.4%)인 8천985명은 인터넷을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 지난 해부터 시행한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가 정착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시행 첫 해인 지난 해 CPA 1차시험 기준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율은 10.1%에 지 나지 않았다.

2001년도 CPA 1차시험은 내달 25일 실시되고 4월27일 1차시험 합격자 발표에 이어 2차시험은 오는 7월4∼5일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분기재무제표에 외부감사인 검토제도를 도입하는 등 CPA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에 대비, 올 CPA시험 최종합격자를 지난 해보다 200명 늘어난 75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감원 유흥수 공시감독국장은 '내년 이후에도 CPA 최종합격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CPA 수요자의 편익을 제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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